[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한 스웨덴 신예 베리발이 토트넘 훈련에 첫 합류했다.
토트넘은 9일 손흥민이 합류한 토트넘 훈련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토트넘은 본격적인 2024-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9일 ‘베리발은 이미 토트넘 코치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토트넘 코치로부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베리발에 대해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베리발을 영입했다. 베리발은 지난시즌이 끝날 때까지 전 소속팀 유르고르덴에 임대됐고 토트넘 팬들은 베리발의 활약을 보고 싶어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여름 휴가 후 첫 훈련 영상에 토트넘 선수들은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베리발은 토트넘의 한 코치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 베리발과 관련해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베리발은 1군에 합류해 토트넘이 참가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발은 재능있는 선수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쉽게 적응하는 것이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영입 경쟁을 펼쳤고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베리발은 토트넘과의 계약 후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18살의 신예 베리발은 올해 스웨덴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토트넘에서의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하는 가운데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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