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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최소 ‘4억’…인천 송도 아파트, 오늘 무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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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 프라임뷰' 단지 모습. /네이버 지도


[땅집고] 최소 ‘4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신도시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 프라임뷰’와 ‘더샵 송도 센터니얼’ 등 2개 단지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더샵 송도 프라임뷰’는 84㎡(이하 전용면적)와 107㎡를 포함한 2가구가 물량으로 나왔다. 2019년 당시 분양가 가 그대로 적용돼 최소 4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더샵 송도 프라임뷰 84㎡ 기준 분양가는 5억6000만원이다. 900만원 가량의 발코니 확장공사 비용을 합하더라도 6억원에 못 미친다. 같은 평형 매물은 올해 4월 9억75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107㎡ 분양가는 8억3500만원(발코니 확장·유상옵션 별도)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같은 면적대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거주 의무 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고, 국내에 거주 중인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무순위 청약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더샵 송도 센터니얼’에서도 3가구가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공급 물량은 84㎡ 기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2가구다. 분양가는 8억1800만원~8억31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단지는 같은 면적이 올해 1월 8억원에 거래되는 등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청약 요건도 인천시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로 한정됐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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