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와 해외 구매업체(바이어)를 이어주는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파키스탄‧태국 등 14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바이어 20곳과 비료‧친환경농자재‧시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30곳이 참여해 총 160여회 이상 1대 1 상담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성과제고를 위해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성공 사례와 수출상담회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후 상담을 지속 주선하여 후속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10월 말에는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와 연계해 농기계 및 시설자재 등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한국 농기자재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해외 박람회 및 로드쇼 등 판로 개척 지원, 정부간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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