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10일 공개할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의 판매량이 전작보다 30%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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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이 같은 판매 실적을 통해 하반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화웨이가 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작 갤럭시Z플립·폴드5의 판매량이 1000만 대 안팎으로 알려진 만큼 신제품은 1000만 대 판매를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매출도 2028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해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가 주변기기 혹은 같은 브랜드 내 연계성을 강화하는 특징을 보이는 데 따라 삼성 역시 기존 AI 기능에 더해 연관 기기와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멀티모달(다중모델) AI 경험이 폴더블 기기 사용성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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