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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안 간다는데’…인터밀란 임대설 반박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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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김민재 임대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 등은 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우여곡절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김민재는 시즌 후반 후보선수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결별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나온 김민재의 인터밀란 임대설은 사실 무근이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하고 싶어한다.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데 리흐트와 달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방출 명단에 올라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 김민재 영입은 데 브리의 이적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시장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다. 인터밀란이 데 브리와 작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인터밀란은 수비 강화를 위해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의 좀머와 파바르를 영입했고 두 클럽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김민재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은 그 동안 꾸준히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시즌 중 ‘김민재는 인터밀란이 원하는 꿈의 선수다. 인터밀란은 이미 앞을 바라보고 있다. 인터밀란의 다음 이적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것이다. 팀을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며 ‘인터밀란이 단 한 명의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2022년 PSG가 인터밀란의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했을 때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지 1년 만에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임대 옵션도 배제할 수 없다’며 김민재가 인터밀란에 필요한 수비수라고 주장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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