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은 9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8계단 순위가 오른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은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했다. 지난 7일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윤이나와 최예림을 제치고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첫 우승 후 1년 9개월 만에 나온 우승이었다.
이가영과 롯데 오픈에서 연장전을 치렀던 윤이나와 최예림도 각각 순위가 20계단씩 올랐다. 윤이나는 79위 최예림은 90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는 넬리 코다가 변함없이 자리했다. 릴리아 부가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3위에 이름을 올린 고진영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양희영은 중국의 인뤄닝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효주는 1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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