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200 선물 레버리지 1.5배 상장지수펀드(ETF)’, ‘HANARO 코스닥150 선물 레버리지 1.5배 ETF’ 등 2개 종목을 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출시되는 2개 상품은 코스피200과 코스닥 선물지수 일간 수익률 1.5배 수익을 추구한다. 국내에서 유일한 대표지수 1.5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최근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커진 글로벌 증시 상승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레버리지 1.5배 ETF 상품은 소수점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상승장에서는 1배수보단 높은 수익성을, 2배수보다 낮은 변동성을 함께 추구한다고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레버리지 1.5배 ETF는 일간 수익률에서만 1.5배 수익률을 추구하며 누적 수익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락장에서는 기초지수에 1.5배에 해당하는 하락 폭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이번에 상장한 상품 2종은 NH-아문디 1.5배 레버리지 펀드 운용 노하우를 적용해 상승장에 적절한 레버리지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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