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함께했다.
이날 전원 패밀리가 모내기를 위해 나선 가운데, 개그맨 김학래가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학래는 이앙기를 타고 모내기 지원군으로 출격했다. 김학래는 “임미숙 남편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지금도 팽현숙의 남편(최양락)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학래는 라디오에서 인연이 시작된 이계인, 함께 영화를 찍은 김수미 등, 전원 패밀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학래는 유재석과 강화도에서 함께 찍었던 ‘귀농일기’, 김수미와 촬영한 영화 ‘우뢰매’ 등의 추억을 소환하며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2호 부부 김학래와 임미숙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김학래는 주변에서 부추긴 연애에 농담처럼 “시집 안 올래?”라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고. 이어 김학래는 교회 다니는 사람과 결혼할 거라는 임미숙의 말에 곧바로 성경책을 구매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김학래는 성경 구절을 인용한 연애편지를 공개, “오죽했겠냐, 그 여자 마음 하나 잡으려고”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학래는 연애 당시, 오일을 발라달라는 한 여배우의 부탁에 임미숙 앞에서 다른 여자의 등에 오일을 발라줘 분노를 샀던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학래 외에도 코미디언 이경실이 냉차 판매원으로 변장, 깜짝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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