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벌과 결혼해서
49억 신혼집에서 사는 여배우
배우 신주아는 2014년 1년 연애한 태국인 재벌 2세 사라웃 나차나쿤과 결혼하며 화제가 됐다. 결혼 후 태국에서 새로운 터를 잡은 그는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소소하게 방송 출연을 하고 있다.
재벌과 여배우의 첫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그는 친구들과 태국 여행을 갔다가 초등학교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
초등학교 친구의 남편 후배였던 그의 남편은 그 후 그를 보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왔고, 그는 처음에 남편이 백수나 사기꾼인 줄 알았지만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면서 결혼까지 골인했다.
국경 불문! 태국과 한국이 모두 주목한 결혼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바로 그의 남편이 태국의 유명 페인트 회사 아들이기 때문인데.
그의 남편은 2008년 영업 실적 400억 원을 달성한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로, 남편의 재산은 정확한 액수가 알려진 바 없지만 4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많이 하는데 태국은 그렇지 않다”라면서 현지 방송 3사가 취재하러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결혼 기사는 태국 신문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동화 속 궁전 같은 초호화 신혼집도 이목을 끌었다. 그들의 신혼집은 태국 자산가들이 거주하는 방콕 부촌에 있는 고급 주택으로 약 49억 원으로 알려졌다.
내부는 대리석과 샹들리에로 장식돼 있어 궁궐 같은 인상을 주고 영화관과 개인 수영장, 운동장 만한 정원을 갖추고 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태국 생활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사는 건 있다. 집안일을 안 해도 된다”라며 “상주하시는 분은 3명, 출퇴근하시는 분은 4명”이라고 총 7명의 가정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방이 10개 정도 있는 것 같다”라며 “별채도 있고 본채 있고 직원 방도 따로 있다.”라고 마치 다른 세상 사람 같은 이야기를 했다.
한편, 그들은 과거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2’에 함께 출연하며 태국 결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 소개해 준 친구한테 평생 고마워해야 할 듯”, “태국에서 49억짜리 집이면 덜덜”, “집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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