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삼성 ‘갤럭시 링’ 선발주자와 경쟁 불필요, “오우라 링 사용자 95% 아이폰 써”

비즈니스포스트 조회수  

NBA 뉴욕 닉스 소속 제일런 브런슨이 오른손 검지에 오우라 링을 착용하고 농구공을 들고 있다. <오우라>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10일 공개할 웨어러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선발주자인 ‘오우라 링’과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 링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반면 오우라 링을 쓰는 사람 절대 다수는 아이폰 사용자라 고객층이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7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씨넷은 오우라 링 제작사인 오우라의 톰 해일 최고경영자(CEO)와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가 스마트 링 시장에 진출해도 오우라 링 고객을 빼앗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우라는 2015년 처음 스마트 링인 오우라 링을 출시한 뒤 2024년 7월 현재 3세대 제품까지 개발해 내놓았다.

오우라 링이 삼성전자가 곧 공개를 예고한 갤럭시 링과 같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라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두 제품이 안쪽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혈중 산소 농도, 심박수, 피부 온도를 측정하는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 경쟁 관측을 부추기는 요소였다.

그러나 오우라 링과 갤럭시 링 사용자층이 중복될 가능성이 적어 서로의 판매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오우라 CEO가 직접 언급한 것이다.

톰 헤일 CEO는 씨넷을 통해 “오우라 링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5%에 불과하며 대부분 아이폰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링이 출시되면 웨어러블 시장 자체 파이가 커져 오우라 링 판매량에도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바라봤다.

오우라는 삼성전자 갤럭시 링 출시에 대비해 심혈관 나이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하던 유통망을 글로벌 기업 아마존으로 확장했다.

헤일 CEO는 “삼성전자가 시장에 진입하면 잠재 구매자들이 스마트 링의 독특한 점을 접할 수 있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링과 갤럭시 Z폴드 및 플립6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10일 가진다. 이근호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눈 내린 조선시대”… 설경 명소로 떠오르는 민속마을 2곳

    여행맛집 

  • 2
    '조기 사퇴' 표명 뒤 고별 편지...“스포츠와 함께한 25년, 모든 짐 내려놓는다” (전문)

    스포츠 

  • 3
    케이스마텍 'Key4C', 과기정통부 중소기업기술마켓 혁신제품 지정

    차·테크 

  • 4
    '런닝맨' 지예은 합류 한 달 만에… 전소민 금의환향

    연예 

  • 5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습격해 냅다 물 부은 것은 가치 매길 수 없는 물건으로 형량 짐작도 안 간다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300년전 베네치아로 환생

    뉴스 

  • 2
    인천아트플랫폼 출신 작가들, 멋진 '협업의 기술' 선보이다

    뉴스 

  • 3
    욕망의 감정, 삶의 장면으로 프레임

    뉴스 

  • 4
    ‘당원소환 투표’ 예고한 이준석…허은아 "인정 못해" 평행선

    뉴스 

  • 5
    'MSN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결합'…구단주 베컴 희망, 네이마르 영입만 남았다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추천 뉴스

  • 1
    “눈 내린 조선시대”… 설경 명소로 떠오르는 민속마을 2곳

    여행맛집 

  • 2
    '조기 사퇴' 표명 뒤 고별 편지...“스포츠와 함께한 25년, 모든 짐 내려놓는다” (전문)

    스포츠 

  • 3
    케이스마텍 'Key4C', 과기정통부 중소기업기술마켓 혁신제품 지정

    차·테크 

  • 4
    '런닝맨' 지예은 합류 한 달 만에… 전소민 금의환향

    연예 

  • 5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습격해 냅다 물 부은 것은 가치 매길 수 없는 물건으로 형량 짐작도 안 간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300년전 베네치아로 환생

    뉴스 

  • 2
    인천아트플랫폼 출신 작가들, 멋진 '협업의 기술' 선보이다

    뉴스 

  • 3
    욕망의 감정, 삶의 장면으로 프레임

    뉴스 

  • 4
    ‘당원소환 투표’ 예고한 이준석…허은아 "인정 못해" 평행선

    뉴스 

  • 5
    'MSN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결합'…구단주 베컴 희망, 네이마르 영입만 남았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