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6년 전 송혜교랑 데뷔해 스타 된 줄 알았는데..무명생활만 17년 견뎌낸 연예인

위드카뉴스 조회수  

송혜교와 시트콤 출연했지만
이후 17년 간 무명 생활한 명품 배우
송혜교
출처 : 정상훈 SNS /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분! 포기 마십시오! 언젠가는, 웃는 날이 꼭 있습니다. 아셨죠?”

1998년 데뷔해 송혜교와 함께 청춘시트콤에 출연한 이후 스타가 된 줄 알았다는 배우 정상훈.

정상훈이 과거 시트콤 ‘나 어때’에 함께 출연했던 송혜교와의 러브라인을 추억했다.

송혜교
출처 : 뉴스1

과거 JTBC ’썰전’에 게스트로 초대된 정상훈은 “전에 송혜교와 조여정과 함께 청춘물을 찍었다. 그때 송혜교와 러브라인이었다”면서 “내가 송혜교를 좋아하는 배역이었고 송혜교는 나를 싫어하는 배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998년 시트콤 ‘나 어때’ 출연 후 스타가 됐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이후 17년 동안의 공백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여러 가지 역할을 맡았는데 연기를 잘못했다. 결국 연기력 부족으로 다음 캐스팅이 안 됐었다”며 송혜교와의 시트콤 출연 이후 잘 안 풀렸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그는 뮤지컬에 우연히 입문하게 됐는데, “당시 정상화가 (뮤지컬서) 공연하는 걸 보게 됐다”면서 “그걸 보고선 나도 무대에 서고 싶더라. 정말 많이 배웠었다”라고 언급했다.

송혜교
출처 : 김영철 SNS

뮤지컬 배우 15년 차로 활동하던 중 정상훈은 결혼을 하게 되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생활이 점차 여의치 않았다.

신동엽의 ‘신라인’으로 잘 알려진 정상훈

그러던 어느날 신동엽에게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신동엽은 ‘네가 아무리 한다고 해도 (뮤지컬에서) 정상화를 누를 수 없지 않겠느냐’라고 말했고 정상훈은 “사실 맞다. 난 노래는 아니고 연기과, 감초과가 맞다”고 생각해 ‘SNL 코리아’에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SNL 초창기 정상훈은 크게 눈에 띄는 상황이 아니었다. 2014년부터 SNL코리아에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1년 간 빛을 못 봤다.

하지만 시즌 6부터 ‘글로벌 위켄드 와이(Global Weekend Why?)라는 코너에 출연하면서부터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송혜교
출처 : 뉴스1

정상훈은 당시 상황에 대해 2023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동엽이형이) 나를 다른 분들께 소개해주고 지지해 줬다. 하지만 내가 뜨지 않자 너무 죄송했다”면서 “1년 지나고 양꼬치로 사랑받게 되자 누구보다 형이 좋아했다”고 말해 뿌듯한 감정을 전했다.

옆에 있던 신동엽 또한 “워낙 잘하는 친구고 감각이 좋다. SNL에 소개했는데 1년 가까이 어색했다. 피디도 날 원망했고 나도 마음이 졸여지더라. 그러던 중 긴장이 딱 풀리고 뭔가 맞아떨어져 그때부터 날아다녔다”면서 “여태까지 함께하는 고마운 동생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사실 정상훈의 ‘양꼬치엔 칭따오’는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었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가짜 중국인 기자 역을 맡은 정상훈은 뮤지컬 무대에서 많은 연습을 한 대사라며 중국어에 이어 불어와 전라도 사투리 또한 접목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송혜교
출처 : 정우 SNS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따오’로 잘 되자 황정민에게 전화가 왔다는 그는 “황정민한테 전화가 왔다. ‘상훈아 난 너무 좋다. 배우 개그맨 나눠 생각지 말고 희극배우로 최신을 다해보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줬다.

한편, 정상훈은 최근 MBC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 출연하며 SNL코리아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과 방송계에서 끼를 뽐내고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위드카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정우성, 13세 연하와 ♥열애설은 아니고, 16세 연하와 득남은 맞았다 [MD이슈]
  • 플레이브, '2024 마마 어워즈' 출연…이영지와 '스몰걸' 컬래버
  • '윈터보이' 뷔의 완벽 비주얼…1분 23초 분량 MV 티저 공개
  •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12월 31일 개봉…송중기의 치열한 콜롬비아 생존기
  • ‘한 방이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연정 [D:인터뷰]
  •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연예] 공감 뉴스

  • '열혈사제2' 눈도장까지…황정민, 2024년 열일 행보 ing
  • 박현호♥은가은 "열애설 터지고 3분 만에 인정, 티 내고 싶어 죽겠더라" 인터뷰
  •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 이즈나, 오늘(25일) 정식 데뷔…대체불가 존재감 드러낼 'N/a'
  • 여배우 결혼 11년 차, 부모님이 몰랐다
  • 처음에 보고 “엥?” 했다가 갈수록 빠져서 도파민 터진다는 '한국 드라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형 아이템·등급 분류’ 관련 세미나 개최
  • 온라인집들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예쁜전원주택짓기!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셰퍼드와 사이좋게 간식 나눠먹는 순수한 아기…’나랑 같이 먹자’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너무 잘 팔려서 ‘문제’라는 렉서스, 제네시스와 비교하니 ‘충격 결과’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5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정우성, 13세 연하와 ♥열애설은 아니고, 16세 연하와 득남은 맞았다 [MD이슈]
  • 플레이브, '2024 마마 어워즈' 출연…이영지와 '스몰걸' 컬래버
  • '윈터보이' 뷔의 완벽 비주얼…1분 23초 분량 MV 티저 공개
  •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12월 31일 개봉…송중기의 치열한 콜롬비아 생존기
  • ‘한 방이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연정 [D:인터뷰]
  •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지금 뜨는 뉴스

  • 1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 2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 3
    "그는 뮌헨 성공에 중요한 요소, 괴물이 깨어났다"...獨 매체, '아우크스부르크전 맹활약' 김민재 '극찬'

    스포츠 

  • 4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차·테크 

  • 5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열혈사제2' 눈도장까지…황정민, 2024년 열일 행보 ing
  • 박현호♥은가은 "열애설 터지고 3분 만에 인정, 티 내고 싶어 죽겠더라" 인터뷰
  •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 이즈나, 오늘(25일) 정식 데뷔…대체불가 존재감 드러낼 'N/a'
  • 여배우 결혼 11년 차, 부모님이 몰랐다
  • 처음에 보고 “엥?” 했다가 갈수록 빠져서 도파민 터진다는 '한국 드라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형 아이템·등급 분류’ 관련 세미나 개최
  • 온라인집들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예쁜전원주택짓기!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셰퍼드와 사이좋게 간식 나눠먹는 순수한 아기…’나랑 같이 먹자’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너무 잘 팔려서 ‘문제’라는 렉서스, 제네시스와 비교하니 ‘충격 결과’

추천 뉴스

  • 1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5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 2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 3
    "그는 뮌헨 성공에 중요한 요소, 괴물이 깨어났다"...獨 매체, '아우크스부르크전 맹활약' 김민재 '극찬'

    스포츠 

  • 4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차·테크 

  • 5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