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17일 1차에 이은 두 번째로,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본전략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코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국가산단과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과의 공존 △살고 싶은 여수시를 만드는 정주환경 개선 등 여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논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나비반도를 둘러싼 5개 만을 중심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며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환경에서부터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2년 제정된 지속가능발전법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 법정계획인 ‘여수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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