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우가르테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PSG는 3500만유로(약 523억원)의 제안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6000만유로(약 896억원)에 영입된 우가르테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시즌 종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했다.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우가르테 영입을 윈한 맨유의 제안을 거부했다. 우가르테는 PSG에 남을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가르테의 새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고 PSG는 우가르테와 헤어질 생각이 없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PSG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두배가 넘는 이적료로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이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이네오스 그룹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메이저 영입은 PSG의 우가르테가 될 수 있다.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맨유 이사회는 우가르테 영입을 결정했다. 우가르테는 맨유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우가르테 영입을 원하는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지만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가르테는 시즌 중반 이후 출전 기회가 크게 감소했다. 맨유 뿐만 아니라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도 우가르테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가르테는 지난시즌 PSG에서의 활약이 혹평받았다. 프랑스 매체 90min는 PSG가 2023-24시즌 종료 후 방출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우가르테를 지목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해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우가르테는 7일 열린 브라질과의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고 우루과이는 우가르테의 활약과 함께 13년 만에 코파 아메리가 4강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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