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스미모토생명 이즈미홀에서 ‘2024 한국의 풍류 오사카 특별공연’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풍류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해외에서 진행해온 공연이다. 일본,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베트남, 몽골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일본 공연은 20013년 이후 11년 만의 재방문이다. 크라운혜태제과의 협업사인 가루비사의 특별초청으로 성사됐다.
양주풍류악회의 명인·명창과 함께 올해는 전통음악 꿈나무들이 공연을 펼쳤다. 전통음악 영재들이 해외 공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크라운해태는 “한음영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한음프로젝트의 첫번째 해외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전통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웅장한 ‘수제천’을 시작으로 한음영재들의 춘앵전, 임진옥 명인의 청성곡(대금), 정대석 명인의 달무리(거문고), 영재들의 타악기와 무용 공연인 향발·아박 합설, 하주화 명인의 가곡 초수대엽 등이 펼쳐졌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한음은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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