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지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new Renault Grand Koleos)’의 사전 예약이 7000대가 넘어섰다.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 건수는 7,135대에 달한다. 르노코리아는 가격 및 주행 관련 정보가 아직 공개 전임을 고려할 때, 고객들이 바라보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상품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이후 서울 성수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성수’를 비롯해, ‘스타필드수원점’, 부산 ‘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 등 전국 주요 거점에도 7월 8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이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211마력 / 최대 토크 33.1kg.m)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의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전륜구동 2WD 모델과 함께 4WD 모델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을 이어가다 7월 중순 이후 가격 공개와 함께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와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르노코리아 공식 사내 홍보 유튜브 채널에서 여성 직원의 손가락 모양이 논란을 일으켰다. 혐오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더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비자와 직접 상대하는 현장에서는 비상이 걸리고, 계약취소가 늘고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다만, 자동차업계는 경기불황기에 7000대가 넘는 사전계약을 달성한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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