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리세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랑스의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 보강을 이어갔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리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팀에 새로운 자극과 에너지를 원한다. 협상 중에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빠르게 나타냈다. 우리는 올리세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올리세는 빠르고 위협적인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훌륭하다. 올리세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올리세는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이 향후 몇 년 동안 가능한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리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4골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리세는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올리세의 이적료로 5300만유로를 언급했다. 올리세는 김민재의 이적료 5000만유로를 넘어서며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이적 성사 직전 불발됐던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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