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신라젠이 이사회를 개최해 유상증자와 조달 자금 사용 계획을 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유상증자 전반을 보고했다. 향후 조달 자금을 투명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달 자금 대부분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편성되고 있음도 재차 확인했다. 신약 개발에 대한 높은 의지를 드러냈다.
신라젠 이사회는 사외이사 3인과 사내이사 2인, 감사 1인으로 구성돼있다. 기존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투명경영위원회로 전격 격상해 주요 계약 및 지출에 대해 엄격하게 통제한다.
신라젠은 전 거래일(지난 5일) 큰 폭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 하락이 아닌 ‘권리공매도’의 개시로 인한 일시적인 하락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빅팜과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좋은 결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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