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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인기 상품을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냉동 과일 상품들을 선보인다.
CU는 지난해 1월 500g짜리 냉동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체리, 망고, 트리플베리, 딸기, 수박화채 등 다양한 냉동 과일을 지속 출시하며 냉동 과일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했다.
냉동 과일에도 소용량 상품을 도입했다. CU가 지난 달 4일에 출시한 150g짜리 냉동 블루베리·냉동 망고 상품은 초도 수량 3만개가 2주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CU는 냉동 딸기 150g과 냉동 연유 수박 200g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포장 냉동 과일 상품을 확대한다. 제철을 맞은 수박은 700g짜리 냉동 상품으로도 선보인다.
여기에 150g짜리 냉동 블루베리, 망고, 딸기는 2+1 상시 할인 행사를 통해 더욱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요 객층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500g 이하 소용량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맞춘 상품들을 적재적소에 준비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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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편슐랭 시리즈 1탄’인 서울 회기동 라면 맛집 ‘레알라면’에 이어 2탄 상품으로 충남 서천의 김밥 맛집인 ‘큰길휴게실’의 인기 메뉴를 상품화한 ‘햄&잡채반반튀김김밥’, 열무비빔국수’ 2종을 출시했다.
큰길휴게실은 생활의 달인 ‘은둔식당’,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의 ‘전국김밥일주’ 등 유명 방송과 SNS 등에 소개된 김밥맛집이다. 대표메뉴로는 튀김김밥, 김말이, 떡볶이, 열무비빔국수 등이 있다.
‘큰길-햄&잡채반반튀김김밥’은 튀김김밥과 김말이를 벤치마킹해 햄&잡채 반반튀김김밥으로 개발됐으며 ‘먹잘알'(먹는걸 잘 알고 먹는 사람의 줄임말) 들이 김밥을 먹을 때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것에 착안해 김밥 용기 안에 튀김김밥을 찍어먹을 수 있는 떡볶이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열무비빔국수’는 여름시즌 고객들의 최애 메뉴로 열무김치와 새콤달콤한 비빔면을 상품화했다.
이마트24는 이달 편슐랭 2탄 ‘큰길휴게실’ 콜라보 상품 2종을 신한카드 농협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편슐랭 상품 1~2탄을 구매 후 앱 스탬프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원 수박도시락을 단돈 100원에 예약픽업 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원대로 이마트24 HMR팀 MD는 “전국 유명 맛집들과 콜라보 한 상품을 ‘편슐랭’ 시리즈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맛집을 전국으로 알리는 것과 동시에 직접 매장을 가보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해당 맛집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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