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간 이달 1일~5일(5일간) 우리동네GS 앱 등의 퀵커머스 평균 매출을 화창했던 6월 평균 매출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가 내린 7월의 퀵커머스 매출이 49.4%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전용 앱 우리동네GS 및 요기요,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과 전국 1만 8000여개 GS25, GS더프레시 매장을 연계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GS25의 7월 퀵커머스 매출은 43.8% 늘어났고,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매출은 무려 54.1% 급증하며 장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우산 매출이 308.9% 급증하며 인기 주문 상품으로 올라섰는데 갑작스런 폭우 시 편의점을 직접 찾는 대신 1시간 내 받아볼 수 있는 편의점 퀵커머스로 필요한 우산을 주문하는 이색 소비 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회사는 분석했다.
궂은 날씨에 집밥 수요가 늘며 GS더프레시에서는 농축수산 상품 주문이 크게 늘었다. 특히 국산과일(122.5%), 양곡(86.1%), 계란(85%), 국산우육(66.8%), 양념류(65.2%) 순으로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먹거리 외에는 제습용품(84.2%), 반려동물 용품(81.1%)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은 날씨와 연계한 퀵커머스 프로모션 및 장마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장마 특수를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퀵커머스 프로모션으로는 △비오는 날마다 1천명 대상 퀵커머스 5천원 상품권 선착순 지급(GS25) △해외여행권(베트남, 몽골), 골드바(1돈) 등을 제공하는 퀵커머스 스탬프 행사(GS25) △1만4000원 상당의 퀵커머스 쿠폰팩 지급 행사(GS더프레시) 등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7월 한달 간 진행된다
장마를 대비한 특화 상품으로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컬러 우산 2종(베이지,카키)과 신발방수커버, 가방방수커버, 방수코팅스프레이, 반사키링 등이 출시됐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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