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공지능(AI) 기반 영양관리 큐레이션 스타트업 ‘알고케어’에 따르면 화요일에 피로와 스트레스 비중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기준 화요일(6만4000여건) 목요일(6만1000여건) 수요일(6만여건) 월요일(5만8000여건) 금요일(5만4000여건) 순으로 나타났다. 토요일은 1만여건, 일요일은 3500여건 정도였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흔히 주말이 지난 뒤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의 피로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월요일에는 야근 비중이 작아 스트레스가 화요일보다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의 월별 졸림 정도 분석 결과 온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찾아오는 춘곤증은 봄에 해당하는 3~5월보다 여름인 6~8월에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면역 질환이 가장 많았다.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의 몸 상태가 가장 안 좋은 시기는 명절 이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직장인 1만77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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