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김미영 팀장 탈옥사건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한 ‘김미영 팀장’의 행방을 추적한다.
사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상태의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박 씨는 2021년 10월 필리핀 나가 시티의 교도소에 이감되었으나 7개월 후 탈옥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근무하던 시절 알게된 수법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고 이끌었다고 한다. 탈옥 과정에서 마약왕으로 알려진 송 씨와 함께 탈옥하였고 현재 위치는 미상이다.
박씨와 송씨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 4월에 이감되었다. 해당 교도소는 갖가지 생필품과 음식을 챙긴 지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다.
둘은 5월 탈옥에 탈옥했고 현지 경찰의 말에 따르면 둘이 머무르던 방 바로 옆 담장의 철조망을 자르고 나갔다고 한다.
근처 마트 주인은 5월 1일 수요일 밤 9시 10분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둘을 봤다고 진술했다. CCTV가 없고 낮고 허술한 담장을 지닌 교도소를 쉽게 탈출한 것이다.
박씨와 송씨가 이감된 이유는 범죄사건이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둘은 필리핀 여자를 고용해 외국으로 보내 불법 성매매를 시켜 인신매매 혐의로 보석이 불가능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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