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패션계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잇 보이'(It Boy)의 명성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6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5 여름 남성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지난해 8월부터 디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들은 댄디한 재킷과 컬러풀한 스니커즈를 멋스럽게 소화해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5 S/S 맨즈 패션위크 기간에 1830만 달러(약 252.8억원)의 미디어 가치(EMV)를 발생시키며 ‘톱 인플루언서’ 1위에 올랐다.
팀과 별개로 수빈, 연준이 이 랭킹의 6, 7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룹과 개인 총합 2840만 달러(약 392.2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 가치는 소셜 콘텐츠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분석해 비용으로 환산한 수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디올의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톱 브랜드’ 1위에 랭크된 디올은 전년 대비 85% 상승한 6182만 달러(약 854.6억)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했는데 이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비중(그룹, 개인 합산)이 46%에 달했다.
레프티의 25SS 맨즈 패션위크 분석 자료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5SS 맨즈 패션위크에 참여한 56개 브랜드와 수천 명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비용으로 추산한 자료다.
사진=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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