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1주째 상승해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1일 조사 기준 7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4로 지난주(98.9)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5개 권역 모두 매수심리가 상승했다.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100.2로 지난주(97.3)와 비교해 2.9포인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100.4로 지난주(99.5)와 비교해 0.9포인트 상승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지수는 102.8로 지난주(101.3)와 견줘 1.5포인트,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100.6으로 지난주(99.0)와 비교해 0.4포인트 올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99.8로 1주 전(99.0)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7월 첫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95.9로 지난주(95.1)보다 0.8포인트 올랐다.
경기 아파트 매수심리는 93.8로 지난주(93.3)와 비교해 0.포인트, 인천 아파트 매수심리는 93.7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7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4.7로 1주 전(104.1)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바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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