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9월 금리인하 확률이 78%까지 치솟았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에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한때 78%까지 반영했다. 전일에는 68%였다.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크게 증가한 것.
이는 이날 발표된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크게 둔화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0만6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19만 개를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실업률은 상승했다. 실업률은 4.1%를 기록, 전월의 4.0%보다 높았다. 특히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확률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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