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루리’ 박보검이 단원들의 이름을 기억해 감동을 줬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아마추어 남성 합창단 램파츠 소속 ‘루리’의 삶을 살았다.
그는 단 이틀 만에 24명 단원의 이름을 모두 외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 명씩 차례로 이름을 부른 뒤 마지막으로 등장한 케빈까지 언급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에 박보검이 “나 잊지 말아줘”라고 했고, 단원들이 “루리!”라고 외쳐 감동을 안겼다.
거리 공연 20분 전이었다. 갑자기 션이 손을 내밀었다.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고, 공연 장소로 이동했다. 박보검은 “단체로 우르르 가니까, 소속감이 생기더라. 이분들이 날 진짜 루리로 생각해 줬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는 이어 “이틀밖에 안 됐는데, 소속감이 들었다. 벌써 헤어지기 싫고, 벌써 정이 많이 들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지켜보는 이들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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