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는 홈런포가 터졌다.
임종성(두산 베어스)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북부리그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안타이자 첫 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임종성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남부리그 선발 한차현(KT 위즈)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차현의 132km/h 포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4m가 나왔다.
경북고를 졸업한 임종성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7경기에 출전해 34안타 15타점 13득점 타율 0.258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아직 한 번도 터뜨리지 못한 홈런을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3회초 북부리그 올스타의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북부리그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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