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 원작의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가 오는 7일 공개된다.
네이버웹툰 원작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 ‘왕자의 귀환’은 오는 7일 밤 11시에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자막판과 더빙판이 선(先) 공개된다. 한 시간 뒤인 12시 자정부터는 네이버 시리즈온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왓챠·웨이브·라프텔에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지상파 도쿄 메트로폴리탄 텔레비전(TOKYO MX)과 BS닛테레(日テレ)를 비롯해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훌루 등 OTT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Crunchyroll)을 통해 공개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도 크런치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신의 탑’ 애니메이션 2기는 주인공인 소년 밤이 유일한 친구였던 라헬을 되찾기 위해 광대한 탑에서 최종 시험을 마치고 6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엔서스튜디오(The Answer Studio)가 제작하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성우를 맡았던 이치카와 타이치, 우치다 유우마 등을 캐스팅했다. 한국에서는 김명준, 최승훈, 윤아영 성우 등이 더빙판에 참여했다.
원작 신의 탑(글/그림: SIU)은 네이버웹툰이 도전만화에서 발굴했으며 2010년부터 연재 중인 대표 판타지 웹툰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가 53억회에 이르는 인기작이다. 탄탄한 독자 팬덤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단행본, 굿즈 등 웹툰 지식재산권(IP)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 실장은 “‘신의 탑’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스토리,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에게 웹툰에서 탄생한 한국 IP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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