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리그 올스타전이 예정된 6일 저녁 인천에 호우가 예보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부터 중국 중북부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발해만을 거쳐 북한 쪽을 지나면서 정체전선을 충청권까지 끌어올려 다시 비가 오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6일 저녁과 밤 사이에는 저기압 뒤쪽으로 불어 들어오는 건조공기와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고 수증기를 품은 빠른 하층제트가 불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시간당 30㎜ 내외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겠다.
KBO 올스타전이 예정된 6일 오후 6시께 인천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이번에 저기압에서 부는 건조공기에 비구름대가 북서쪽으로 남동쪽으로 밀려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호우가 쏟아지되 전체 비 내리는 시간은 길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4~5일 장맛비도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며 예상보다 양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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