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다저스에 찾아온 희소식! ‘210승’ 커쇼 불펜 피칭 재개 “아주 좋은 날”…’4480억’ 야마모토 다음주 캐치볼 스타트

마이데일리 조회수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통산 ‘210승’의 리빙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중단했던 불펜 피칭을 재개했고, 야마모토 요시노부 또한 다음주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호치’와 ‘스포니치아넥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클레이튼 커쇼의 불펜 피칭 재개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캐치볼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인 커쇼는 지난해 11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2024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마운드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커쇼에게 손을 내밀었고, 17시즌째 동행을 약속했다.

커쇼는 지난달 20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재활 첫 등판을 마무리했따. 그리고 26일 두 번째 재활 경기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커쇼의 어깨에서 다시 통증이 발견된 것이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것은 재활을 거쳐 수술을 받은 모든 사람이 복귀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애써 아쉬운 마음을 감췄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통증이 재발하면서 다시 진행한 MRI 검진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이것이 커쇼가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라며 “그래서 지금은 던지는 것을 보류하고 시간을 좀 주려고 한다. 일주일은 그가 빌드업한 것에 영향을 줄지 걱정할 만큼 길지 않다. 나는 그것이 우리가 통증을 없애기 위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커쇼가 다시 공을 잡았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커쇼는 4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투구를 진행했다. 매체는 “재활 중단 후 불펜 투구에서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는 등 34구를 던졌다”고 전했다. 다시 빌드업을 시작한 커쇼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오는 8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할 예정. 그리고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뒤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커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불펜 피칭을 마친 커쇼는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었다. 건강을 포함해 모든 것이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통증으로 인해 잠시 모든 일정을 중단했던 것에 대해서도 커쇼는 “길게 보면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가 불펜 피칭을 재개한 가운데 야마모토 요시노부 또한 곧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겨울 역대 메이저리거 투수 중 가장 큰 규모인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80억원)이라는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는 최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염증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향후 2주 동안은 아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2주가 지난 현시점에서 야마모토의 통증은 모두 사라졌다.

‘스포츠 호치’는 “로버츠 감독이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이탈한 야마모토가 다음주 후반 캐치볼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사령탑은 “야마모토는 프라이오볼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 다음주 후반 공을 만지고 캐치볼을 할 것이라는 플랜이다. 다음주 후반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야마모토는 팔을 움직이고 있고,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캐치볼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통증은 사라졌지만,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던 것과는 다른 모습. 일단 야마모토도 전날(4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운동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마모토의 복귀 시점은 캐치볼이 시작되면 어느 정도 구체화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에겐 희소식이 쏟아진 하루였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유격수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 조규성, 주민규 다 아니다… 홍명보호 새로운 확신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 선수'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

[스포츠] 공감 뉴스

  •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 'ML 90승 노장' 3⅓이닝 1실점, 미국 극적 4강행…똘똘 뭉친 前 KBO 출신, 베네수엘라도 일본 간다
  • 마라톤 완주 도전하는 라이보2, 이전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 “연장계약 안 해주면 PS 안 뛰어” 이런 투수가 AL 재기상이라니…트레이드 1순위, 4이닝 에이스 오명 벗어라
  • "日 20연승? 질 때 됐다고 생각"…'AG 때 진 빚 갚으러 온' 최원준의 당찬 포부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위클리 이슈 모음zip] 악플러에 칼 빼든 변우석·라이브 떠난 승한 솔로로 재데뷔·BJ 협박에 8억 뜯긴 김준수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연예인 데뷔 안 하나?” … 세계 미남 대회에서 최초로 1위 한 한국 남성

    연예 

  • 2
    [지스타2024] ‘붉은사막’, 용병이 돼보자

    뉴스 

  • 3
    "K방산 세계 무기산업 이정표 되도록 노력"

    뉴스 

  • 4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소에 아이오닉5 8대 기증

    차·테크 

  • 5
    삼성전자·LG전자, CES 2025 혁신상 '53개' 휩쓸어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유격수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 조규성, 주민규 다 아니다… 홍명보호 새로운 확신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 선수'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

지금 뜨는 뉴스

  • 1
    "라이징 브랜드 한눈에"… 선물도 팡팡! 쿠팡 메가뷰티쇼

    뉴스 

  • 2
    '반도체 늘고 석유화학 줄고'…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34% 증가

    뉴스 

  • 3
    “아반떼 가격에 2,000km 간다”.. 의문의 하이브리드 세단 등장에 기대 ‘폭발’

    차·테크 

  • 4
    ‘명성황후’ 김소현·강필석·양준모, 30주년 공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연예 

  • 5
    포드(F.N), 리콜 지연 벌금 1억 6500만 달러 부과 합의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 'ML 90승 노장' 3⅓이닝 1실점, 미국 극적 4강행…똘똘 뭉친 前 KBO 출신, 베네수엘라도 일본 간다
  • 마라톤 완주 도전하는 라이보2, 이전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 “연장계약 안 해주면 PS 안 뛰어” 이런 투수가 AL 재기상이라니…트레이드 1순위, 4이닝 에이스 오명 벗어라
  • "日 20연승? 질 때 됐다고 생각"…'AG 때 진 빚 갚으러 온' 최원준의 당찬 포부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위클리 이슈 모음zip] 악플러에 칼 빼든 변우석·라이브 떠난 승한 솔로로 재데뷔·BJ 협박에 8억 뜯긴 김준수 외

추천 뉴스

  • 1
    “연예인 데뷔 안 하나?” … 세계 미남 대회에서 최초로 1위 한 한국 남성

    연예 

  • 2
    [지스타2024] ‘붉은사막’, 용병이 돼보자

    뉴스 

  • 3
    "K방산 세계 무기산업 이정표 되도록 노력"

    뉴스 

  • 4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소에 아이오닉5 8대 기증

    차·테크 

  • 5
    삼성전자·LG전자, CES 2025 혁신상 '53개' 휩쓸어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라이징 브랜드 한눈에"… 선물도 팡팡! 쿠팡 메가뷰티쇼

    뉴스 

  • 2
    '반도체 늘고 석유화학 줄고'…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34% 증가

    뉴스 

  • 3
    “아반떼 가격에 2,000km 간다”.. 의문의 하이브리드 세단 등장에 기대 ‘폭발’

    차·테크 

  • 4
    ‘명성황후’ 김소현·강필석·양준모, 30주년 공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연예 

  • 5
    포드(F.N), 리콜 지연 벌금 1억 6500만 달러 부과 합의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