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농작물 피해의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면적, 피해율, 생육단계별 보상비율 등을 통해 보상액을 산정해 피해액의 80% 이내에서 농가당 최대 500만원을 보상한다.
신청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 현장을 보존한 상태로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밖에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연중 피해방지단 운영 및 울타리 설치 지원사업 등 농가의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21개 농가에 4000만원의 야생동물 피해예방 울타리 설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배)는 5일 오는 10월 3일~6일까지 4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되는 2024 진안홍삼축제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제3차 총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축제장 배치와 세부프로그램 등에 대한 안건 승인이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친환경 축제, 사고 없는 축제 추진 등을 실천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축제는 ‘세계최대 홍삼칵테일쇼’와 개막퍼포먼스로 ‘진안의 영광이 화려한 막이 오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안홍삼킹덤을 지켜라!’, 진안의 인삼과 홍삼을 테마로 ‘蔘,蔘(삼삼)한 주제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진안군 청소년 문화축제’ 등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기다리는 ‘투르드 진안고원대회’와 구름재 박병순 시조시인 선양 전국시낭송대회인 ‘마이산의 메아리’ 등이 연계행사로 열려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 진안홍삼축제 포스터는 마이산 북부의 미로공원에 영감을 받아 진안홍삼축제가 즐거움이 가득해 헤어나기 힘든 미로 같은 축제가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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