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는 우주 테마 신제품 25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품 확대를 통해 미래 핵심 산업인 우주 분야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레고 우주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레고그룹이 최근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17개국 부모와 어린이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아이들의 86%가 새로운 행성과 별, 은하를 탐험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으며 77%가 우주 여행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레고 우주 테마 신제품 25종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 레고팬들까지 우주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NASA 아르테미스 우주 발사 시스템(제품번호 10341)’과 ‘아트 은하수 은하계(31212)’는 초대형 우주선의 발사 준비 모습과 은하계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레고의 대표 인기 시리즈인 시티와 프렌즈, 드림즈는 우주를 배경으로 창의적인 역할놀이를 펼칠 수 있는 제품 총 13종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인 ‘레고 시티 우주 탐사 차량과 외계 생명체(60431)’는 커다란 바퀴가 달린 차량을 타고 행성 탐사를 떠날 수 있으며, ‘레고 프렌즈 화성 우주기지와 로켓(42605)’은 기지 내에서 연구와 식물 재배 등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레고측 설명이다.
레고 테크닉 시리즈는 로버와 화물 우주선 등 탐사 장비부터 지구와 달의 공전을 구현한 모형까지 특유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4종을 출시했다. 이중 ‘레고 테크닉 VTOL 헤비 카고 스페이스쉽 LT81(42181)’은 엔진을 회전시키는 기어와 화물용 포드를 잡을 수 있는 집게발을 움직이며 실제 작동 원리까지 배워볼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듀플로 3in1 우주왕복선 모험(10422)’과 3가지 모델로 바꿔 조립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3in1 우주비행사(31152)’,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클래식 창의력 우주 행성(11037)’도 선보인다. 우주 테마의 ‘미니피규어 시즌26’과 새로운 외계인 시리즈 2종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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