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신한지주 JB금융지주 등 금융업권 종목들이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제 지원안 발표 이후 주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5일 오전 9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325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1.65%(700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4만3400원까지 오르면서 1년 내 최고가를 찍었다.
신한지주 5만4200원, JB금융지주 1만5580원, NH투자증권 1만3170원 등 모두 이날 개장 후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정부가 세제 지원안을 내놓으면서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정부는 세제 지원안으로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증가 금액의 5% 법인세 세액 공제, 법인세 세액 공제 적용 기업의 경우 개인주주의 배당 증가 금액에 대한 세율 인하 및 분리과세 적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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