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 이용자가 7개월 연속 늘며,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최소 수준까지 좁혔다.
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주요 OTT 앱 사용자 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 앱 월간 사용자 수는 65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이로써 1위 업체인 넷플릭스(1042만명)와의 격차를 390만명까지 줄였다. 2위사인 쿠팡플레이(733만명)와는 차이가 80만명에 불과했다. 이외 업체 이용자는 웨이브 284만명, 디즈니+ 244만명, 왓챠는 59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티빙의 사용시간 점유율은 28%로 넷플릭스(43.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쿠팡플레이 12.7%, 웨이브 11.0%, 디즈니+ 3.8%, 왓챠 0.7%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 명, 애플 운영체제(iOS) 사용자 1432만명 등 총 5120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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