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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았!다!”→호날두에게 직격탄 날린 기자→“이 딴 것이 260만원이라니…”공개적으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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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 집안이 만든 260만원짜리 특별판 샴페인. 겉 모양은 아주 고급스럽다./데일리스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유럽에서는 유로 2024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8강 진출팀의 확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한팀인 포르투갈은 2일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8강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팀의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옥과 천당으르 경험했다. 0-0이던 연장 전반전에 천금같은 PK를 얻었지만 실축했다. 슬로베니아 골문 오른쪽으로 찬 공이 골키퍼 오블락에게 막혔다. 호날두는 전반전이 끝난 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안타까워했다.

페널티킥 실축후 동료들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는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0-0에서 승부차기에 나선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1번 키커로 나서 골을 넣는 등 3명의 선수가 연거푸 슬로베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3명의 키커 모두 포르투갈 골키퍼 코스타에 막혀 눈물을 삼켰다.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한 호날두이지만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를 향해서 속았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호날두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호텔과 속옷 등 CR7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전세계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타의 아담 카일러 기자는 호날두의 상품중 샴페인에 대한 품평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무려 1500파운드, 약 260만원 하는 샴페인을 마신 이 기자는 속은 기분이 들었다고 악평을 내놓았다,

기사에 따르면 카일러 기자는 호날두의 샴페인 777병 중 하나를 손에 넣었다. 이를 시음한 후 그의 평은 “아니올시다”였다.

카일러는 우선 기자로 생활하면서 이렇게 값비싼 술을 마시게된 설렘을 전했다. 한병에 260만원 짜리 샴페인이기에 평상시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기사를 위해 이 술을 한병 갖게 되었다. 호날두의 여동생 엘마 아베이로가 만든 777골 샴페인(The 777 Goals Champagne)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넣은 777골의 의미를 담은 샴페인이다.

리뷰를 위해서 한병을 구입하게된 기자는 설렜다. 777병만 만들어졌는데 1부터 777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다.

이 와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독특한 프레스티지 퀴베가 들어 있다. 2016년 빈티지 피노 누아 50% 샤르도네로 만들었다. 화이트와인용 청포도 품종이다.

카일러 기자는 샴페인을 받은 순간 실망했다고 한다. 샴페인 케이스가 비교적 싼 골판지 상자로 만들어진 것. 병에는 277번째 골을 상징하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2007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 넣은 골을 기념해 만든 것이었다.

카일러 기자 부부는 시음을 하면서 기대를 저벼리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모두 10점 만점에 7점을 주면서 실망했다고 한다. 이들뿐 아닌 듯 하다.

기자는 와인 경매 사이트를 조사해보니 5병이 경매에 나왔는데 최고 입찰가는 180파운드에 그쳤다. 이 것도 팔리지 않았다. 거금을 줄 정도의 와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이 기자의 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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