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원준이 아내와의 싸움에서는 이길 수 없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꽃대디들의 부부싸움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이날 김원준은 “말로는 못 이긴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논리정연하다”라며 검사인 아내와 싸울 시도도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김원준은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이상하게 말려들어서, 내가 잘못한 것 같아 사과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가 “저는 싸울 때 말을 더 잘한다”라며 아내에게 “말꼬투리로 잡고 뭐라고 하지 마!, 서로의 기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당사자 앞에서 스킵하고 윤색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김구라는 “원준이 아내하고 싸워보고 싶다, 널 주제로 너 대신 싸워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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