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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최고 평점-브라질은 제외…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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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조별리그 베스트11에선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브라질 대표팀에선 한 명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메시(아르헨티나)와 누녜스(우루과이)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우가르테(우루과이), 카이세도(에콰도르),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우루과이)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아람부루(베네수엘라), 로메로(아르헨티나), 로날도 아라우호(우루과이), 무뇨스(콜롬비아)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브라보(칠레)가 선정됐다.

베스트11 중에서도 메시가 평점 8.51점으로 가장 높았다. 메시가 공격을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칠레, 페루를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둔 가운데 8강에서 에콰도르와 대결한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에 도전한다.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파나마, 볼리비아, 미국을 상대로 9골을 터트리며 3전 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8강에서 브라질과 대결한다.

브라질은 3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D조 3차전에서 1-1로 비겨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과 함께 콜롬비아(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2분 하피냐가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무뇨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 매체 UOL 등은 ‘브라질은 둥가 감독 이후 최악의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고 있고 약체로 8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걱정스러운 경기를 펼쳤다’며 ‘브라질은 더 나은 경기를 펼친 콜롬비아를 상대로 관중에 불과했다’며 콜롬비아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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