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딸 수리(18)보다 자신이 믿는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톰 크루즈는 12년째 수리를 만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2013년 11월 “이혼을 하면 상황이 달라진다”면서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영화 ‘잭 리처’를 촬영하던 피츠버그에서 런던으로 날아가 교회 행사에 참석했는데, 왜 뉴욕에 있는 딸을 만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허락을 구하고 일정을 조정해야만 일이 성사될 수 있다.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톰의 신앙 전문가인 토니 오르테가는 3일(현지시간) 인터치와 인터뷰에서 “톰은 자신의 종교에 충성심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톰이 수리를 자신의 삶에서 완전히 배제했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졌다”면서 “솔직히 수리는 더 낳은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톰 크루즈는 최근 진행된 딸 수리의 졸업식과 졸업무도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영국에 머물려 빅토리아 베컴 생일파티,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등 지인들의 행사에 참석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수리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수리 크루즈가 아니라 ‘수리 노엘’로 표기하며 아빠와의 손절을 공식화했다.
한편 케이티 홈즈(45)는 톰 크루즈가 신봉하는 사이언톨로지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3년 타블로이드 잡지를 상대로 5,000만 달러 규모의 법정 소송에서 크루즈는 홈즈가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신청했다고 인정했다.
한편 크루즈는 현재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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