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송일국과 그의 삼둥이 아들이 놀라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큰 선물을 안겼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송일국과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대한민국이 들썩’ 편에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6.841%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유퀴즈’ 론칭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2021년 8월 ‘국가대표 특집’ 2탄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6.748%를 찍었는데, 약 3년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유퀴즈’는 2018년 첫 방송 이후 여러 포맷을 거쳐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매회 톱배우, 톱가수, 해외스타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청률 상승에는 효과가 미미했다. ‘유퀴즈’에 최고 시청률을 안겨다 준 건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됐다.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10년 만에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대한, 민국, 만세는 모두 키 170cm를 넘는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유퀴즈’에 등장했다. 삼둥이는 셋이다 보니 의견이 계속 엇갈린다며 티격태격하다가도, 과거 자신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보내준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대한, 민국, 만세 외에도 최근 과거 예능에서 활약했던 스타 자녀들의 근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는 최근 미국 내 톱5에 들어가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 입학한다는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윤후와 함께 ‘아빠 어디가?’ 키즈였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은 지난해 뉴욕대학교 영화전공 진학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또 배우 성동일 아들 성준은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 과학고에 합격했고, 딸 성빈은 무용 꿈나무로 성장했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 딸 송지아는 프로골퍼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아들 안리환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에 입성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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