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관계행정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공은 정부의 산업단지 혁신정책 수행기관으로서 ‘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미래를 만드는 혁신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전국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795개사, 산단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했고 중소·중견 에너지효율 혁신 협업사업(KEEP+) 추진 등을 통해 산업단지 에너지절감 3.1%를 달성했다.
특히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화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기업의 에너지 비용 100억원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올해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라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에너지 밸류체인 기반의 사업화 모델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발전시켜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과 입주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