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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왜 나는 아플까?” [귀하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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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개인마다 증상도, 기간도 천차만별인 갱년기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개인마다 증상도, 기간도 천차만별인 갱년기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사진=EBS]

여성 갱년기 질병 코드는 N95.1. 갱년기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흔히 갱년기는 폐경 후에 잠깐 겪는다고들 생각하지만, 개인마다 증상과 기간은 천차만별이다. 짧으면 1~2년, 길면 폐경된 지 10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한, 안면 홍조, 불면증, 불안감과 기억력 감퇴 등이 있다.

난소에서 95% 이상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은 혈관과 뼈를 비롯해 신체 모든 기관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기에는 이 여성 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 소실로 뼈가 약해지는 골감소증과 골량이 줄어들어 골다공증의 위험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며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남성 갱년기 역시 질병 코드 번호 N.50.80으로 지정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사진=EBS]

이 갱년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역시 질병 코드 번호 N.50.80으로 지정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체내 고환에서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도 여성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하며, 갱년기 때는 이 호르몬 분비가 줄어 근육과 골밀도 감소, 성욕 감퇴, 피로감, 우울증 등이 밀려온다.

그렇다면 이 갱년기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주로 사용한다. 호르몬 요법은 갱년기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호르몬 요법이 심혈관 질환, 정맥혈전증과 유방암 위험을 올린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치료제 종류와 치료 기간에 따라 암 발생률과 위험률이 다르다. 건강한 여성이 폐경 후 10년 이내에 호르몬 치료를 할 경우에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줄어든다.

다만 호르몬 요법은 치료 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유방암, 뇌졸중,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세밀한 상담과 검사가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에도 증상이 심하면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지만,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다른 방법으로도 남성 호르몬 수치를 올릴 수 있다. 바로 운동이다.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면 남성 호르몬 분비 촉진돼 갱년기를 완화하고, 뼈에 충격을 줘 뼈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갱년기, 왜 나는 아플까?’ 편에서는 갱년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갱년기 식단, 뼈 튼튼 체중부하 운동까지 갱년기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사진=EBS]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갱년기, 왜 나는 아플까?’ 편에서는 변동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김은선 영양사, 송영민 운동 전문가가 출연해 갱년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갱년기 식단, 뼈 튼튼 체중부하 운동까지 갱년기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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