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신입 감독 이근호, 박주호가 합류해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2%(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7%를 기록했다. 특히, FC박주호의 승리가 확정되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7%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신입 감독 이근호, 박주호의 감독 평가전에 앞서 먼저 앞으로의 리그 운영을 총괄할 ‘골 때리는 연맹’ 출범식이 펼쳐졌다. 초대 위원장에는 ‘골때녀’ 최연장자 하석주 감독이 취임해 감독 팀 매칭이 진행되었다.
이영표 감독은 현재 공석인 해설위원 자리를 채우게 되며 이번 팀 매칭에는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슈퍼리그 감독 팀 매칭 결과, ‘월드클라쓰’에 김병지 감독, ‘불나비’에 최진철 감독, ‘원더우먼’에 조재진 감독, ‘탑걸’에 김태영 감독이 부임하게 되었고, ‘스트리밍파이터’와 ‘액셔니스타’에는 새 감독 두 명이 합류하게 되었다.
또한 ‘골때녀’ 세계관 확장을 위한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도 발표되었다. ‘골때녀’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 대항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 국가 대항전 첫 상대는 일본으로 밝혀져 감독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국가대항전 한국팀의 감독은 이영표 감독이 맡게되었다. 김태영 감독은 “한일전하면 솔직히 축구가 아니다. 총알만 없다 뿐이지 전쟁이다”고 한일전의 무게감을 전해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진 신입 감독 평가전에서 이근호, 박주호 감독이 등장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시마다 ‘골때녀’ 감독직을 탐내왔던 박주호 감독은 오랜 유럽 리그 경험을 토대로 ‘골때녀’에 선진 축구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반면 작년 12월 은퇴 이후 첫 고정 예능으로 ‘골때녀’를 선택한 이근호 감독은 “’골때녀’에 저희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지 않냐. 같이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두 감독님들의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FC액셔니스타’와 ‘FC원더우먼’의 5회 슈퍼리그 개막전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