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이지혜가 그룹 샵(S#arp) 멤버인 크리스, 장석현 가족들과 만나는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이지혜는 지난 3일 자신에 SNS에 “10년 정도 되려나. 오랜만에 만난 샵 멤버. 애들이 합해서 몇이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서지영을 제외한 샵 멤버 이지혜, 크리스, 장석현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들 셋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서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정신없이 얘기하느라 사진 못 찍었다. 단체 사진 촌스럽지만, 난 너무 좋은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 서지영, 크리스, 장석현으로 구성된 혼성그룹 샵은 지난 1998년 데뷔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Tell me tell me’ ‘Sweety’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활동 중 이지혜와 서지영이 불화설에 휩싸였고, 2002년 해체했다.
이후 2016년 이지혜와 장석현은 2016년 JTBC ‘슈가맨’에 출연했다. 당시 이지혜는 “서지영은 결혼해서 이미 아이가 있고 크리스는 사업을 하느라 오지 못했다”고 두 사람만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서지영은 “언니 오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라며 “언니 오빠 수고했어요. 크리스와 저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했어요”라고 샵 모두가 모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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