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달 18일 시총 1위 등극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부진했던 엔비디아가 간만에 5% 가까이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57% 급등한 128.2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테슬라발 랠리에 힘입어 기술주가 급등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실적 발표 당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10대 1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함에 따라 18일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후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프랑스 반독점 당국이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 등으로 최근 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급등했다. 이는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테슬라와 달리,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대부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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