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이 이병준 가족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3회에서는 정인 엔터테인먼트와 마인드 무역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백설아(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별(오영주)은 백설아에게 “정인 엔터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이 서류에 적힌 게 다 사실이면 지금 마인드 무역과 정인 엔터는 언니네 아빠를 죽이고 보험금과 재산을 빼돌려 만든 곳이다. 그리고 언니네 아빠, 혹시 모를 앞날을 위해 당신이 돌아가시기 전에 언니 앞으로 막대한 보험금도 들어놓으셨다. 그 당시 돈으로 20억. 그 돈을 굴려서 마인드 무역과 제작사를 지금껏 운영한 거다. 회사 자본금만 무려 100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별이 “이제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백설아는 “벌 줄 거다. 그 사람들, 법으로 안 된다면 나라도 벌 줄 거다. 우리 아빠가 당한 두 배, 천 배 만 배 고통받게 해줄 거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고은별은 “진호(최웅) 오빠는 만나봤냐”라고도 물었으나, 백설아는 “이름도 여러 번 불렀는데 모른 척 그냥 가버렸다. 그 사람, 이제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이다. 스타니까. 이제 서진호가 아니라 정우진이니까. 하필이면 왜 정인 엔터일까. 왜 우리 아빠를 죽게 만든 사람과 같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스러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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