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에서 한명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고, 향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시 주총과 이사회는 오는 8월 14일 열린다.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이동통신(MNO)사업지원그룹장, 글로벌 얼라이언스 실장, 글로벌 사업개발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과 주주 환원 등 SK스퀘어의 주요 경영 활동을 주도했다.
한 사장은 SK텔레콤 CSO 경험과 글로벌 투자∙사업개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SK스퀘어를 수년 내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성장시키는 중책을 맡았다.
SK스퀘어 측은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스퀘어는 올해 1분기에 연결 매출 4983억원, 순이익 33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외에도 콘텐츠웨이브·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이 수익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하반기에는 콘텐츠웨이브 합병을 비롯해 원스토어 글로벌 진출 등 여러 성과를 차례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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