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카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현무카세’의 전현무와 김지석이 각자 초대하고 싶은 출연자에 대해 말했다.
ENA 새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 측은 3일 ‘대한민국 대표 맛잘알’ 전현무와 ‘요섹남’ 김지석의 ‘주인장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 ‘문제적 남자'(이하 ‘문남’) 이후 다시 뭉친 ‘무지 브라더스’ 전현무-김지석이 대본 한 장 없이 ‘환상x환장’ 케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 방송을 앞두고 전현무는 “지석이와의 호흡은 ‘말해 뭐해’다. ‘문남’ 때도 지석이가 서브 MC라고 할 정도였다. 말도 잘하고 인간성도 좋은 친구라 정말 훌륭한 진행 파트너다.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RM 등이 문제를 풀 동안 저희 둘은 열심히 입을 털었다”라며 김지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석도 “현무 형과는 6년간 ‘문남’을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아 든든하다. ‘현무카세’로 새로 다시 만난 우리의 호흡과 ‘쿵짝’을 시청자분들께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초대된 손님에게 진정성 있는 맞춤 요리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두 사람은 초대하고 싶은 출연자에 대해서도 말했다. 먼저 전현무는 진선규를 ‘현무카세’ 아지트에 초대하고 싶다며 “영화계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저랑 동갑이어서 급격히 친해졌다. 진짜 착하더라. 진선규에게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맵찔이’였고, 장어국과 굴라쉬를 좋아한다더라. 저랑 입맛이 안 맞지만 순한 맛 레시피를 뒤지고 있다. 만약 와준다면 진선규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순한 맛 중 맛있고 트렌디한 음식을 해주고 싶다”라고 러브콜 했다. 김지석은 “저는 오랜 시간 함께 많은 문제들 앞에서 동고동락했던 ‘문남’ 멤버들을 초대하고 싶다. 현무 형과 제가 손수 만들어주는 음식과 이야기들이 오랜만에 기념비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제가 배우이다 보니, 같은 직업군인 배우들의 이야기도 굉장히 궁금하다”라고 밝히며 “오시는 손님의 입맛과 취향에 최대한 맞춰 대접하고 싶다. 특히 보양식과 제철 음식 위주로 건강도 챙겨 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김지석은 “요리의 맛과 이야기 맛이 모두 있는 ‘현무카세’에서 한바탕 놀고, 먹고 가세요!”라며 ‘대확행’ 가득할 ‘현무카세’만의 매력을 어필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현무카세’는 1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NA ‘현무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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