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서 어망ㆍ스티로폼 등 쓰레기 수거…친환경 토론회도 진행
LG생활건강이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변에서 해변 정화 봉사활동인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비치코밍’ 캠페인은 지난달 29일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 참가자와 LG생활건강 임직원, 강릉시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주문진 바닷가에 밀려온 비닐과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 활동을 마친 참석자들은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환경 전문가 멘토들이 심사에 나선 결과 친환경 가치를 부각한 ‘덜어지면서 채워진다’는 문구의 광고물을 제안한 ‘으쓱이지오’ 조가 우수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들과 청년 활동가들이 함께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가꿔갈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며 “친환경 활동과 관련해 미래의 고객인 청년의 아이디어를 항상 경청하고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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