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9년만에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중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텐센트는 지난 6월, 공지를 통해 ‘아키에이지워’ 중국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텐센트는 텐센트와 ‘아케에이지’ 개발사 엑스엘게임즈간의 에이전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개발사와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2024년 9월 5일자로 ‘아키에이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6일부터 게임 충전 및 신규 사용자 등록, 게임 다운로드가 중단됐고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게임 서버가 폐쇄되며 게임 운영이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게임 웹사이트도 함께 폐쇄된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지난 6월 27일에도 북미와 유럽 서비스가 종료됐다. 북미와 유럽에서도 플레이어 숫자가 감소하면서 서비스 중단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는 북미 유럽 서비스 중단 당시 글로벌 서비스 전략에 대해 신중한 고민 중이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지역 서비스 종료 결정이 필요할 수 있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도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이다.
엑스엘게임즈의 PC MMORPG ‘아키에이지’는 2013년 1월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텐센트는 2015년 9월부터 ‘아키에이지’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