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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위기 돌파 ‘파라다이스호텔’, 하반기 포트폴리오 다각화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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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500억원 투입해 장충동에 초력셔리 호텔 조성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영업장 확대 등 전략도

2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 ‘루빅’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미디어∙IR 데이’에서 파라다이스 최종환 대표이사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성과와 미래 성장 전략인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장충동에 럭셔리 호텔을 조성하고 김포공항에 카지노 VIP 라운지를 신규 오픈한다. 또 부산, 제주의 카지노 사업장 인프라도 개선해 향후 3년 내 1조3000억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성과와 미래 성장 계획 등을 발표하는 ‘미디어·IR데이’를 열고 그룹의 신성장 전략 ‘비욘드 넘버원(Beyond NO.1),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전략은 파라다이스가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서 브랜드를 정립하고, 하이엔드 호텔의 톱티어 발판을 마련하면서 카지노 산업에서는 퍼스트 무버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카지노에 쏠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서울 장충동에 플래그십 호텔 건립을 추진한다. 이 호텔은 1만3950㎡(4220평)에 200개 객실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호텔로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외국인 VIP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올해 연간 1조1000억원대의 매출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의 회복, 영종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연평균 8% 성장해 2026년 1조3226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는 “카지노는 1등을 넘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40여년간 부산을 대표해온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조감도ⓒ파라다이스그룹

카지노 부문은 52년 간 쌓아온 업력을 기반으로 초격차 실현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 영업장의 시너지를 추구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다고 평가됐던 부산과 제주 사업장의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더딘 중국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에는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약 117평) 규모로 조성하고 9월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스마트 카지노 전환에도 나선다. 파라다이스는 이 영업장을 계기로 카지노 매출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으로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는 무선식별시스템(RFID)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통역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최 대표는 “파라다이스는 지난 50여년간 ‘관광 보국’을 기치로 굴뚝 없는 수출산업으로 불리는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카지노는 1등을 넘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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