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즈 유나이티드의 18세 ‘신성’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이적이 확정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Here we go’와 함께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모든 당사자 간의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고, 서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며 그레이는 토트넘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BBC’도 그레이의 토트넘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그레이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3000만 파운드(525억원)에서 4000만 파운드 사이다. 토트넘은 그레이 영입에 가까이 왔다. 그레이는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한 후 토트넘 훈련장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당초 브렌트포드가 그레이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가 이를 거부했다. 그레이는 첼시와 리버풀의 관심도 끌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존재감이 강했고, 모든 대회에서 52경기를 뛰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지만 가끔씩 오른쪽 풀백으로 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의 토트넘 합류. 이것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방출의 신호탄이 될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그레이를 영입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이적설이 나돌았던 벤탄쿠르를 강제로 내쫓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벤탄쿠르 역시 이적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탄쿠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바란다. 그래서 튀르키예 리그 우승팀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벤탄쿠르 마음을 확인했고, 벤탄쿠르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무슬레라가 벤탄쿠르 영입을 설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벤탄쿠르가 UCL에서 활약하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정말로 원한다고 한다. 무슬레라의 끈기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토트넘 역시 벤탄쿠르 이적을 원한다. 조건이 맞으면 합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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